라이프니츠1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Connecting the dots. 과거의 일들이 연결되어 현재를 만든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오늘의 고난이 내일의 영광을 만들 것이다’ 예전 나 자신에게 많이 되뇌이던 말이다. 17세기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는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고 했다. 신은 전능하고 모든 일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동시대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신은 최선의 세계를 위해 완벽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었고 필요한 만큼의 악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볼테르는 달랐다. 그는 책 ‘캉디드’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비판했다. 주인공 캉디드는 철학 가정교사 팡글로스와 세상의 재난과 비극 현장을 여행하게 되는데, 팡글로스는 자기 몸이 찢겨지는 일을 겪고서도 계속 세상일의 모든 것이.. 2023. 11. 10. 이전 1 다음